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진

김영훈교수님

교수님 인터뷰 내용

김영훈 교수님은 2001년부터 재직중이신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님이십니다. 김영훈 교수님은 사회학을 전공하셨고, Indiana University, USA에서 인류학 석사학위를,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A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한국성과 한국적 특징에 대한 인지가 필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Q.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학과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훈입니다.

Q. 학과 홈페이지에 교수님의 연구분야가 문화인류학, 영상인류학,한국학이라고 되어있는데 연구분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류학을 전공했어요. 인류학의 세부 분야를 이야기한다면 아까 언급한 대로 문화인류학, 영상인류학, 의례연구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21년까지 한국학과에 있으면서 한국문화에 대해서 연구하고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연구나 계획 중인 연구가 있을까요?

한국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개인적으로도 흥미 있게 봤던 영화인데, 단순히 보는 것에서 넘어서 논문을 써야겠다 싶어서 영화 <기생충>의 감각적 요소, 거기에 나타난 한국성, 한국적인 특징 등을 정리한 논문을 작성한 것이 가장 최근에 한 연구입니다.

Q. 어떤 학생을 지도제자로 받고 싶으신가요?

아무래도 대학원 과정이기 때문에 저희 과에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전공을 연구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신데, 저의 연구분야와 일치하는, 근접한 학생들이 더 의미가 있겠지요? 정리하자면, 이미지 분석, 포스터 연구, 공간 연구, 서울 도시 공간 연구 같은 것을 해왔는데 그래서 영상, 공간, 한국성이라는 것들에 대한 조건, 현상의 조건을 탐구하는 문화 연구자들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되겠습니다.

Q.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조금 전에 영화 <기생충>이야기를 했는데, 이 자료가 언제까지 우리 학과 홈페이지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징어 게임>이라고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때문에 한국 문화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학과 학생들은 여러 특징 가운데 가장 큰 특징인 외부로부터 오는 시선, 외부의 질문들 즉, “한국 사람들 왜 그래요?” “한국적 특징이 뭐예요?” 와 같은 질문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